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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P: Secret Files 는 신입 SCP 요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SCP 재단의 업무를 겪는 이야기입니다.
그럼 SCP 가 무엇이냐?
SCP란 세계 각지의 초현실적인 것을 대중에게 새어 나가지 않게 비밀리에 확보, 격리,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가상의 재단, "SCP 재단"이 관리하는 초현실적인 물체, 현상, 장소, 생물, 인간 등을 부릅니다.
또한 이 재단에서는 'SCP-XXX' 형식의 일련번호로 작성되고, 별칭이 하나씩 붙어 있습니다.
어떤것은 별칭이 아니라 일련번호로 부르는데, SCP-XXX는 '특수 격리 절차 XXX 번째를 적용할 대상'이라는 뜻입니다.
그래서 이 게임에서는 몇몇 SCP들이 등장하고, 주인공은 그 SCP들을 겪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.
여러개의 짧은 옴니버스 형식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심리적 공포, 미스터리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.
각각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SCP들은 다음과 같습니다.
끊임없이 발견되는 사막의 '수상한 쓰레기'
SCP-7457
연기하던 배우는 모두 자살하게 되는 연극 '목매달린 왕의 비극'
SCP-701
SCP-1762-1은 32 cm x 20 cm x 26 cm의 평범한 '판지 상자'
SCP-1762-2의 개체들은 종이접기 모델과 유사한 형태이기는 하지만 동서양의
여러 종류의 용과 흡사
SCP-1762
자신의 상상하는대로 뭐든 만들수 있는 '소녀'
SCP-239
'평범한 토스터기'
이 물건에 대해 서술하려 할 경우 토스터의 시점에서 1인칭으로 서술하게 된다
SCP-426
게임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여러가지를 보여주며 SCP재단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.
챕터별로 분위기가 다르듯이 게임방식 또한 각 챕터별로 다른점이 인상깊었습니다. 초반에는 3d 그래픽의 트럭을 타고 돌아다니는 게임이다가, 나중에는 동화풍이 되거나 탑뷰시점이 되는등 여러장르를 섞어놓은듯해 재밌게 한 거 같습니다.
이야기들은 짧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되어 있습니다.
SCP 재단 세계관에 입문하려면 입문작으로도 이 게임을 꼽을 수 있을 정도 입니다.
단점으로는 짧은 플레이타임인 3시간 정도면 게임을 다 깬다는 점, 게임의 방식이 단순한 방식인 스토리 감상형식인 점 마지막으로 각 에피소드의 분위기가 공포였다가 힐링이였다가 바뀌어서 이야기 몰입이 방해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.
할인 가격으로 만원 정도니 짧은 공포게임을 원하시고 SCP 세계관이 궁금하신 분께 추천드립니다.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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